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
내일(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단일화 갈등을 딛고 힘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낼 거로 보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존경하는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문수입니다.
먼저 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권성동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원내 지도부,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 주신 여러 국회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지와 조언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선 과정에서는 때로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때로는 말과 행동이 상처로 남기도 합니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서 저 역시 더 넓게 품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특히 국민 여러분 얼마나 애를 태우셨습니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더 잘하겠다는 다짐의 큰절을 국민 여러분들께 올려드리겠습니다.
제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그리고 국민 행복을 위해서 저의 큰절을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상처를 서로 보듬고 화합하여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입니다.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합시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제로성장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초저출산은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과연 지금처럼 번영을 이어갈 수 있을지 두렵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어떻습니까?
나라가 빚더미에 오르는 것을 알면서도 달콤한 거짓말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의회독재를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방탄을 위해 사법부를 흔들어댑니다.
줄탄핵으로 정부를 마비시키더니 이제는 아예 정부 전체를 장악하려 합니다. 이쯤되면 이재명 왕국을 만들겠다는 것 아닙니까?
이게 나라입니까?
이게 우리가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입니까?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파괴하려는 이재명과 그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후안무치만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합니다.
민주영생 독재필망입니다.
이번 대선은 ...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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